‘예술을 뿌리로, 상상을 열매로’ 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팔복예술공장은 2016년 말부터 현재까지 팔복동을 근거지로 3명의 커뮤니티 아트 작가가 활동 중이다. 팔복예술공장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은 지역작가 3인의 커뮤니티 아트활동을 통해 팔복동 문화재생의 예술공동체 형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팔복예술공장 ‘커뮤니티 아트’>

▸ 박은주 작가 : 팔복동 주민 커뮤니티 (‘둥글게 가게’)

▸ 정하영 작가 : 팔복동 주부 커뮤니티

▸ 황유진 작가 : 팔복동 청소년 커뮤니티

황유진 작가는 팔복동 청소년들과 함께 음식 만들기를 주된 활동으로 커뮤니티 아트 활동을 해왔다. 황유진 작가의 커뮤니티 아트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기억의 공유와 소진이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작업을 해왔으며, 지금까지 해온 작업을 ‘청소년 파티’ 형식으로 팔복동 나눔 지역아동센터 주차장 앞마당에서 진행한다(07.11.화/17시). 이번 청소년 파티는 ‘레알 기억도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버리고 싶은 기억을 잊게 만드는 음식, 나쁜 기억을 없애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통해 처방을 내리는 형태의 아트 활동이다.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셰프, 기억 수집자, 매표교환소, 서빙, 해설자 등의 역할을 하며 게스트가 잊고 싶은 기억을 인터뷰 한 후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 티켓과 교환해준다. 처방된 음식을 먹은 게스트는 먹고 난 후 잊고 싶은 기억을 버릴 수 있는 의식을 진행하게 된다. 파티 참여자는 파티의 주체가 되어 청소년들과 함께 커뮤니티 아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청소년 파티를 통해, 팔복예술공장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자한다.

<‘청소년 파티’ 개최 일정>

▸ 주제 : ‘레알 기억도둑’

▸ 일정 : 07.11.(화) / 17시~18시

▸ 장소 : 팔복동 나눔지역 아동센터 1층 주차장 마당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708

▸ 주차 : 팔복교회 주차장

또한, 팔복예술공장은 11월 개관을 앞두고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팔복예술공장 2단지 1, 2층의 건축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11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타 자세항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팔복예술공장 기획단 063-283-9221 / 공장 063-211-0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