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진예술가지원
전주신진예술가지원은 전도유망한 신진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예술실험을 독려하고자 무정산 시상금 형태로 지원하며, 재단이 운영하는 연습 공간과 실연 공간을 제공합니다. 지역의 잠재력 있는 예술가를 발굴해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과 전문가 리뷰 등을 통해 선정부터 작품 실연 과정, 결과 리뷰에 이르기까지 성장 발판이 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 (무정산지원)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정산 시상금 형태로 지원금 지급
- (컨설팅지원) 중간과정공유 워크숍 및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 리뷰 지원
- (공간지원) 전주문화재단 산하 연습공간, 공연장 및 전시공간 지원
- (홍보지원) 프로필 사진 촬영, 공연 및 전시 등 작품실연 현장 촬영, 보도자료 배포, SNS 홍보 등
공연예술지원
공연예술지원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여 미발표 창작작품 및 실연되지 않은 공연예술 프로젝트와 창작품의 실연을 지원합니다. 2023년에는 선정된 공연예술단체의 통합 홍보와 시민의 문화 향유 편의를 위하여 재단 산하 한벽문화관에서 4개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2023 전주공연예술페스타’를 진행했습니다.
- (지원대상) 미발표 창작품 제작 및 우수레퍼토리 작품 지원
- (지원방향) 공모를 통해 총 4개 단체 선정 및 지원금 지원, 공간․홍보․전문가 리뷰 등 지원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
예술로GREEN전주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의 시대를 통과하는 예술을 조명하고, 예술가와 지역이 함께 미래를 고민하는 사업입니다. 2023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예술로 GREEN 전주’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예술로 GREEN 전주’는 환경 메시지를 예술 활동으로 실천하는 ‘예술실험’과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전주의 녹색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예술행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술실험’은 5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공공예술 ‘완벽한 순환’, 지역민이 참여한 ‘이모티콘으로 GREEN 전주’와 ‘또 쓰고 또 쓰는 시장’이 있었습니다. ‘예술행동’은 지역 예술가들이 기후위기와 예술에 대해 고민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워킹그룹’과 예술계의 담론을 이끌어낸 포럼 ‘기후·예술·행동-기후위기 시대 행동하는 예술가’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기후 예술 비영리단체 ‘Julie’s Bicycle’을 만나고 워킹그룹을 기반으로 정책협의체를 운영할 기반도 다지며 기후위기의 시대의 예술을 준비하려 합니다.
- (예술실험) 전주의 환경 이슈 지역을 기반으로 공공예술활동 진행, 창작 연극 실연
- (예술실험) 지역민 참여 생활문화 프로그램과 비건·제로웨이스트를 기반의 예술인 참여 장터 개최
- (예술실험)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협력 2023 전주시 에너지 전환 박람회 참여
- (예술행동)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고민하는 워킹그룹과 담론 형성을 위한 포럼 개최
문화예술 창업지원
최근 문화예술의 산업화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및 현장에서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술과 산업이라는 스펙트럼의 양 끝단에서 지혜롭게 접점을 찾아 지속 가능한 성과를 이루어가기 위해 <문화예술 창업지원>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아홉 명의 예비창업자, 네 명의 우수 예비창업자와 함께한 올해 사업에서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비즈니스 실현을 위해 필요한 필수 역량을 키우는 스타트업 기본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예술가에서 예술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비즈니스 미션과 고객, 시장, 사업계획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습니다.
- 문화예술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술인·시민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비롯한 아이디어 컨설팅, 피봇팅 등 극초기 인큐베이팅 교육 운영
- 중앙 및 광역 기관 창업지원 사업으로의 연계·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컨설팅 및 창업가 교육 등 예비창업자 액셀러레이팅 간접 지원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의 지속과 지역 문화예술의 부흥을 위해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를 발족했습니다.
이팝프렌즈의 예술후원은 현재까지 3억 5천여만 원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시민과 기업의 관심으로 조성된 문화예술 후원금은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한 방식으로 전주의 예술인과 단체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술후원을 이뤄준 기업과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예우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팝프렌즈」는 기업과 시민이 건네는 따듯한 후원의 손길을 전주 예술인에게 전달해 계속해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동력이 되게 하고, 이를 다시금 시민에게 전달하는 전주의 소중한 문화예술 생태계의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CMS·기업회원 대상 후원 참여 독려 및 운영위원회,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 이팝프렌즈 예술상 시상식 개최로 제도적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한 방식의 예술인 지원
- 문화적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불균형 해소를 위한 후원회 고유사업 전주다복 음악회 운영
문화예술의 모든 것,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
「팔복예술공장 콘텐츠」
전주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역량 강화와 문화적 삶 정착을 통해 새로운 문예부흥을 일으키고자, 팔복예술대학과 팔복예술TV가 함께하는「팔복예술공장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팔복예술대학」은 전국적으로 예술대학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인문예술 융·복합 교육을 통한 새로운 문화예술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팔복예술TV」에서는 시청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약 없는 뉴노멀 문화예술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팔복예술공장 콘텐츠」는 다양한 사회 변화에 대응한 문화예술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비대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주시민과 예술인 누구나 쉽게 예술의 행복과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팔복예술대학 : 문사철(文史哲) 기반 문화예술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주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시민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지원(온·오프라인 통합 운영)
- 팔복예술TV : 콘텐츠 채널 운영 및 플랫폼화로 지역 문화예술 발굴과 확산 지원,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 간 격차 해소가 이루어지는 교류의 장 제공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독거노인을 비롯한 문화예술 향유 환경이 취약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수혜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자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를 운영합니다.
사회복지기관과 전주시 주민자치센터와 협력하여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예술인들이 직접 문화예술활동을 배달하고 일상 속 생활문화라는 본질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문화소외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예술선물배달 운영
- 음악, 미술, 공예 등 수요자 중심의 예술 장르 구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팔복예술교육 예술교육 전용시설을 활용하여 36개월 이하의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간 약 450회 이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부 사업으로는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하는 예술가를 양성하는 창작예술학교, 예술교육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및 협력 운영 등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유아 및 가족 대상 주말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을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면서 전년도 대비 참여자 수 2배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재단은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하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작예술학교를 통해 ‘교육하는 예술가’를 발굴 및 문화예술교육 주체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활성화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선순환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전주의 예술교육 인력이 매개자로서의 직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원과 학교를 잇는 수요 맞춤형 학교문화예술교육 개발‧운영
- (인력확보) 매개자의 직무 안정화 및 역할의 다각화를 위한 협업과 지원
- (수요조사) 교사-매개자 연구모임을 통한 학교환경 및 수요 조사
- (모델개발) 학교 수요맞춤형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모델링
- (아카이브) 모델링 과정 기록 및 프로그램 북 제작을 통한 보급‧확산
- (네트워크) 전주 교육정책 및 학교교육 관계자, 복지‧환경‧마을‧생활문화 등 지역 문화자원 유관조직 간 협업구조 마련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국내·외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합니다.
창작스튜디오는 창작활동 결과물을 동시대 미술계에 공개하는 창작 전시지원, 창작작업의 전문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상호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입체적 교류, 입주작가와 창작스튜디오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한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2018년부터 57명의 국내·외 시각예술가를 발굴·지원하였습니다. 예술가의 미적 아이디어 실현과 경험을 사람들과 나누는 건강한 창작활동을 지향합니다. 예술 장르 간 통합과 예술과 시민 공유의 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 (전시지원) 입주보고전, 결과보고전
- (역량강화) 팔복살롱, 공개비평, 1:1 비평가매칭, 기획세미나, 리서치투어, 오픈스튜디오
- (국내 네트워크 교류) 국내 레지던시 기관 교류, 기획자 및 예술인 교류
- (아카이빙) 도록 등 출판물 지원, 영상 및 사진 기록, 온·오프 채널 아카이빙
문화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문화기획자로 성장하여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주문화재단은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전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험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비를 제공하고, 사업 종료 후 취·창업을 지원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합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의 우수한 문화기획자를 양성 및 배출하여 (재)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안정화를 이루며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시공간활성화
지원사업
전시공간활성화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으로 전시공간 제공자와 전시프로그램 제공자의 일대일 매칭 지원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민에게 시각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전시기간 중에는 여러 가지 표현기법을 활용하고,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와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도슨트 프로그램이 병행되었습니다.
본 전시를 통해 약 1,2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고, 한벽전시실이 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전국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단체 및 주민 등과 함께 지역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2023년 선보인 ‘공연으로 만나는 동화세상 – 한벽히어로’는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샌드아트, 클래식,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였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어린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콘텐츠 개발) 지역 내 어린이 관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콘텐츠 개발 및 공연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지역예술인 협업) 어린이 공연 전문 기획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발달 특성에 적합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은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프로그램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선정 및 문예회관과 매칭하여,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사업입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선보여,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 콜레기움무지쿰 서울과 함께한 이번 공연에선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고악기, 고음악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전주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 (우수 프로그램 유치) 수준 높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지역 내 공연예술 기반 구축 및 지역민 공연예술 향유 기회 확대
- (문화불균형 해소) 문화소외계층 초청 및 나눔티켓을 활용한 문화 불균형 해소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규방공예]
한국 전통·생활예술로 주목받고 있는 ‘규방공예’와 ‘전통매듭’ 프로그램을 지역민께 선보임으로써, 대내외적으로 K-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넘어 전통공예작가로서의 등용문 역할 기여하고자 함.
한국의 얼이 담긴 우리의 전통 ‘규방공예’는 시대를 초월하는 한국여인의 솜씨를 통해 과거 제한된 생활 속에서도 적극적 삶을 살았던 옛 여인의 삶과 우리네 정서를 공유, 공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전통매듭 ‘한국의 손길’은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내려온 섬세한 문화예술 활동과 우리 전통 색상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가치와 함께 일상의 활용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 전통 규방공예와 현대예술을 접목한 브로치, 향낭모빌 등 생활예술품 제작
- 다양한 매듭법 습득 및 이를 활용한 왕꽃노리개, 매듭발, 꽃고리 등 개인별 창작품 제작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어린이창극]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이라는 창의적 신체활동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적 자극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건전하고 주체적인 자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극(창극) 기반, 공동체 기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고자 합니다.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효를 주제로 한 심청가 대목(황성 올라가는 대목)’ 과 ‘동물 의인화를 통한 재미 위주의 수궁가 대목(상좌다툼)’을 접목, 융합하여 재기 발랄한 어린이 창극 제작. 실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창극의 대한 이해를 교육생 간에 서로 도와주며 함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발달 아이들의 사회성 확장
-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이라는 창의적 신체활동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신체적 자극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건전하고 주체적인 자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체 기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제공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써 ESG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비재무적·사회적 책임 활동이 되었습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사회·윤리적 가치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지원 활동과도 매우 밀접한 연결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 세계적 변화의 바람 속,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이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이 전주문화재단의 공공형 프로젝트를 후원(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추가적인 펀드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하는 Matching-Grant 프로그램입니다.
전주문화재단은 14개 기업, 1억여 원의 문화예술 후원금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0개 공공형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 예술인·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주시민에게 예술의 감동을 선사했으며, 기업에는 문화예술을 활용해 윤리적 선언 이상의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정책 연구
새 시대 정책 방향과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전주문화재단의 창의성·다양성·혁신성이라는 3대 가치 실현을 위해 문화예술의 창조적 힘으로 지역 활성화 도모, 인정·존중 문화 정착으로 화합과 상생 토대 마련, 비전 구현을 위한 효율적·효과적 경영체계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 및 포럼 개최, 재단의 중장기 비전 수립 및 조직 진단 등으로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정책자문위원회) 재단의 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 운영
- (정책 포럼) 문화예술 정책 제언을 위한 문화예술 담론 마련
문화정책 네트워크
전북지역의 예술가·전문가·관계기관 및 민간단체가 문화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정책 방향성 설정과 지역의 의제 발굴을 위해 함께 고민합니다.
대표적으로 전주 예술인의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하여 지역 문화예술계 현안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원탁회의, 전북권 문화재단 정책 협력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성평등 관점의 비평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다리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정책간담회) 지역 문화예술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개발을 위한 담론 형성
- (기획 프로그램) 전북권 문화재단 및 관계기관 정책 협력 공동사업 추진
전주 백인의 자화상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지역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체계적으로 기록, 정리하는 사업입니다. 지역 예술인의 생애 및 작품세계를 재조명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위상 및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매년 ‘전주예술사’를 발행하며, 영상아카이빙과 재조명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무형유산아카이빙) 원로, 작고 예술인의 작품과 생애를 체계적으로 기록, 정리
- (기초자료확보) 기존 자료 디지털화 작업 및 영상촬영
- (예술가치확산) 작고예술인 세미나 개최 및 뉴스레터 발행, ‘전주예술사’ 발간 등
귀로 듣는 책, 듣는 독서의
즐거움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지원」
문학 작품과 미디어를 융합하여 새로운 독서문화를 선도하고자 야심 차게 추진하는 디지털 독서 시장 개척 사업입니다.
지역 문학의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은 제작에서부터 유통·마케팅·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여 지역 문학 작품 홍보와 점점 커지는 오디오북 시장진입 기회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작가에게는 더 많은 독자를 만나는 기회를! 시민에게는 귀로 듣는 책, 마음껏 상상하는 소리책으로 전주 작가의 작품을 읽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 동화, 소설, 희곡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오디오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기발행된 오디오북과 발행 예정인 오디오북의 작가들과 새로운 독자의 만남을 위한 동네책방 릴레이 오디오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문화예술교육 시설 운영
전주문화재단은 2017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상사업과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을 통해 팔복예술공장에 예술교육 체험공간 조성을 진행했습니다. 문화예술교육 시설 운영을 통한 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 특화사업 발굴을 시도해오고 있습니다.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도서관 연계 예술교육 콘텐츠 기획‧운영 및 지속적인 공간 정비 보유도서 확충을 진행하며 공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1년 온라인 개관식 통해 개관한 영상예술터는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식을 시도‧실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역 내 미디어 특화 공간으로서 지역 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합니다.
-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운영) 전시 및 도서관 연계 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운영함으로써 팔복예술공장의 복합문화공간 기능 강화
- (영상예술터 운영)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창작환경 구축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확대
창작기획 전시 운영
팔복예술공장의 전시 다양성 확보와 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하여 지역 미술을 선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삶의 위안과 가치를 주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특히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시 콘텐츠 제공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수준과 소양을 제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인상주의 미술사조를 탄생시킨 인상주의 작가들을 소환하여 당시 대중에게 표현하고자 했던 사유의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시대상을 반영한 오마주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작가의 삶과 일상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한·중·일 4개 도시와의 참여와 협업, 소통과 공감을 이뤄낸 현대미술 교류전을 진행하며 국내외 시각예술가의 창작·소통·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였으며, 동아시아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동시대 현대미술의 현 지표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탄소예술’ 장르를 발굴하고 탄소 소재를 활용한 예술작품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들을 지원하며 탄소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 내 차세대 순수미술작가 육성과 배출을 위해 지역 내 미술학과와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 (레지던시 기획전) 5기 결과보고전<우연의 시차>, 6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저마다의 속도로 유연하게",국외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의도되었던, 우연이었던 (Chance+Certainty)"
- (특별기획전) 카페 게르부아에서 인상파를 만나다 展, 탄소예술기획전(탄소와 예술; 연대와 확산)
- (국내외교류전)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한·중·일 현대미술 교류전 <和/Harmony/화>
- (지역연계전) 전주 청년 조각작가전 "색칠"
- (협력 연계전시 지원)
2023 탄소예술기획전
《탄소와 예술; 연대와 확산》
국내 최초로 탄소예술 장르개척과 탄소예술작가 육성을 통해 산업소재를 문화산업으로 확장할 기회를 마련한 사업입니다. 지역의 주력산업인 탄소산업과 연대하여 전주가 탄소예술 특화지역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회 차의 탄소예술 기획전을 운영하며, 올해로 30명의 탄소예술 작가와 약 200여 점의 탄소예술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2023 탄소예술기획전에 참여한 13인의 탄소예술작가는 탄소라는 새로운 매체가 지닌 탄성과 강도, 경량 등의 특성 연구를 통해 작품 활동에 긍정적인 자극제로서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시켰습니다. 모든 작품은 산업에서의 실효성을 잃은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제작되었고, 회차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작가 개개인의 소재 탐구와 이를 통한 탄소섬유의 예술로서의 해석은 산업과 예술, 그리고 탄소섬유 재활용 산업에 사고의 전환을 일으켜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방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관광 명소화 및 대표 브랜드공연 육성을 목적으로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을 선보인 지 어느덧 열두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전주마당창극은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신명 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한국적인 전통문화 자원인 판소리에 현대적 요소인 뮤지컬을 더한 작품입니다. 올해는 전라관찰사, 전주 8경, 전주 부채 등 전주만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전통 공연의 해학과 우리 소리의 예술성을 두루 갖춘 창작 초연 창극입니다. 이 공연은 한옥을 활용한 무대 운용으로 전통적인 요소를 더하고, 판소리 방언을 제외한 쉬운 극 전개 구성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주의 예술교육 인력이 매개자로서의 직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원과 학교를 잇는 수요 맞춤형 학교문화예술교육 개발‧운영
- (지역 특화 공연 기획) 전라관찰사, 전주부채, 전주 8경 등 전주의 역사‧문화 소재 활용 지역 브랜드 공연 기획
- (지역 상생 발전 도모) 공개 모집을 통한 지역 예술인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인근 상권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
- (의견 수렴)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및 외부 평가위원 위촉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발전 방안 강구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23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담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예술교육을 모색하고 실험하는 사업입니다. 전주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석하여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전문가와 예술인, 시니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유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평생교육원, 회복시설, 시니어, 아동, 가족 등 다양한 유형과 특성에 맞는 대상 맞춤의 치유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이 내재하고 있는 치유적 효과를 과학적인 해석과 함께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콘텐츠 개발
- 대상 맞춤형 치유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
- 문화예술교육 외 분야에 적용하는 의료적 방법을 도입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시키는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사고 확장은 물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된 "내 일(業)을 꿈꾸는 내일(明日) : 시즌 2"는 단순한 이론과정이 아닌, 실습·체험형 교육을 지향하여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콘솔을 활용한 프로그래밍과 무대 기기 분해 및 조립 등 공연장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문제해결과정을 참여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무대미니어처 제작 및 조립 실습을 통해 무대 미술과 디자인에 대한 기본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공연예술단체와의 실습을 진행하여 공연 제작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실습형 교육) 공연예술 기술 분야 직업군을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콘솔 활용 프로그래밍, 무대 기기 분해 및 조립, 무대미니어처 제작 등 실습형 교육 제공
(진로탐색 기회 제공) 지역 연출가 특강 및 공연예술단체와의 공연 제작 실습을 통해 현장 교육 프로그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