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부족한 전시공간을 작가들과 시민들이 채울 수 있는 기회 제공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무료대관 전시개최
‘예술을 뿌리로, 상상을 열매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사장 김승수)은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팔복동 제1산단 내에 조성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에서는 무료대관 전시행사를 0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지난 2016년 ‘비일상의 발견’ 주제로 펼쳐졌던 전시 이후, 예술인들과 방문객들의 대관 및 전시 문의와 요구를 수렴하고자 했다. 또한 2017년 5월에 예정된 공간 리모델링 사업이 시행되기 전 팔복예술공장의 공장 활용성을 높이고 지역 내 부족한 전시공간을 작가들과 시민들이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주문화재단은 공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01.17~02.10), 심의(02.17.)를 통해 5개 팀의 전시를 결정하였다. 전시는 기간별, 전시 유형별로 3그룹으로 나누 진행되며, 팔복예술공장 1층 전시공간, 창고동 및 2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1. Jeonju Artists Coalition(단체) ,"Grey matter" (회화,수채화,사진,자수작품 등), 2층 전시공간, 03.11~03.19
2. 박두리(개인), "소외된 감정 展" (평면회화), 1층 전시공간, 03.21.~04.07
3. 정영진(개인), "무의미의 의미" (회화 및 설치), 1층 전시공간, 1층 창고동, 03.21.~04.07
4. 박철희(개인), "만개 展 최초 개인전" (회화 및 설치), 1층 전시공간, 03.23.~04.07
5. 사진연구 봄(단체), "길 위에 서다_사진 설치전", 전관대여, 04.11.~04.30.
먼저 팔복예술공장 첫 오프닝 전시로 4개국의 외국인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Jeonju Artists Coalition(Internationl Artists in Jeonbuk)'의 “Grey Matter”전시가 3월 11일(토) 부터 3월 19일(일)까지 2층 전시공간에서 이루어진다. Anjee Di Santo(대표)는 팔복예술공장의 장소성과 역사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고 있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려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라 하였다. 'Foreigner Group'은 수채화, 그래비티, 사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Foreigner Group'은 수채화, 그래비티, 사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Anjee Disanto(미국), Bonnie Cunnigham(미국), Sebastian Montes(미국), Daniel Kilduff(캐나다), Derek Finn(캐나다), Greg Timlin(캐나다), Etienne Lotus(남아프리카 공화국), Leela Bear(남아프리카 공화국), Sarah Hodgkiss(영국) 작가이다.
이어 개인 3팀의 회화 및 설치 전시가 3월 21일(화)부터 4월 7일(금)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정영진 작가는 “무의미의 의미” 회화 및 설치전을 1층 전시공간과 창고동에서 개최한다. 작업을 거듭하며 완전무결한 마스터피스를 동경하는 것에서 변하여 예술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시작은 있으나 끝이 필요없는 ‘낙서’를 통해 예술행위를 나타내고자 한다. 눈여겨 볼 전시로 팔복동 출신 ‘박두리 작가’가 1층 창고동에서 “소외된 감정 展”을 개최한다. 팔복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박두리 작가는 유년의 기억들이 내면 끝자락에서 지금의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러한 내면의 감정들이 일상풍경을 변화시키는 순간을 평면회화 작품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소외된 감정 展”은 팔복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두리 작가’의 작품이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시된다는 점에 그 의의를 더한다. 그리고 ‘박철희 작가’의 “만개 展 최초 개인전”이 1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인간사의 황금기를 ‘만개’라는 언어로 표현하여 다양한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사진연구 봄’의 사진전이 4월 11일(화)부터 4월 30일(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연구 봄’은 2011년부터 해마다 “길 위에 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제전을 해온 단체로 20명의 사진작가들이 팔복예술공장에서 “길 위에 서다_사진 설치전”을 개최한다. ‘사진연구 봄’은 각각의 스타일을 가진 사진작가들의 사진 표현에 설치미술을 구현하는 전시회로 사진작가들의 사진 표현의 다양성을 구현하고자 한다.
전시기간 도슨트(해설사)는 팔복동 주민 교육을 진행하여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 상주하며, 관람객들은 도슨트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팔복예술공장 기획단 063-283-9221 / 공장 063-211-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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